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창립 29주년·27회 고령층 정보화 경연대회 시상

윤동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이사장(둘째줄 네번째)과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셋째줄 오른쪽 첫번째부터),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서영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윤동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이사장(둘째줄 네번째)과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셋째줄 오른쪽 첫번째부터),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서영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이사장 윤동윤)는 15일 창립 29주년을 맞이해 서울시 광진구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교육장에서 '제27회 고령층 정보화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는 모바일활용부문과 동영상제작부문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모바일활용부문에서 대전·충남지역에서 선발된 이규열씨(남, 66세)가 수상했다. 동영상제작부문에서는 경남지역에서 선발된 이둘선(여, 75세)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별상인 전자신문 사장상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정보통신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보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층 정보마인드 확산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고령층 정보화 교육기관'이다. 협의회는 1995년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 인터넷활용 및 동영상제작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매년 고령층 대상의 정보화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