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0회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 시각정보디자인 부문에서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 6조에 근거해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정부가 인증한 'GD마크'를 부여한다.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고객의 카드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5종의 상품별로 운영하던 점자카드를 하나의 카드 플레이트로 만들어 지난 2월 출시한 카드다.
전면의 카드번호, 이름,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는 점자로 기입하고 후면은 눈에 잘 띄는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신한카드의 디자인 역량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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