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해의 SNS]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TV, 다양한 협업과 킬러 콘텐츠로 흥미 유발

키즈 인플루언서 '서이브' 등이 참여하는 댄스 챌린지로 2차사고 예방 캠페인에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공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인스타그램 부문 수상에 이어 유튜브 부문 최초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TV'는 교통안전 캠페인, 휴게소 음식 소개, 미래고속도로 정책 등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사는 업역에 맞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채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CEO와 한문철 변호사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다루는 기획 시리즈를 게시해 호평을 받았고, CCTV 사고리뷰는 시즌6을 맞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안전 숏폼 등 참여형 콘텐츠는 여러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었다. 키즈 인플루언서 '서이브'와 힙합 댄서 '제이블랙'과 함께 2차사고 예방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가족 유튜버 '버섯도리'와 재난 대응 요령을 메타버스 게임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웹드라마 채널 '짧은 대본'과 협업해 적응형 순항 제어(ACC)의 위험성을 알리며 MZ세대의 호응을 받았고, '김창옥TV'와 협업한 운전문화 개선 강연은 중장년층의 공감을 자아냈다.

휴게소 명품 먹거리를 ASMR 콘셉트로 맛을 보여주고 들려주며 눈길을 끌었고, 사진작가 '최태현'과 음식 크리에이터 '맛집남자'와 함께 휴게소 고객 감성 인터뷰와 이색 메뉴 영상을 제작했다.

공사는 주요 정책과 기업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시도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속도로 관련 소식을 인포그래픽 쇼츠 등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 출근룩·출퇴근 수단 등 조직문화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내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생명과 직결된 교통안전,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 미래 모빌리티 정책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로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세분화된 콘텐츠로 국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