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황금촬영상' OTT 특별연기상 수상…“이 없으면 잇몸, '노 웨이 아웃' 팀에 영광”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진웅이 촬영감독들이 인정하는 명배우로서 새로운 영예를 얻었다.

19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진웅이 최근 제44회 '황금촬영상'에서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으로서의 복잡한 면모를 몰입감있게 표현, 작품의 매력도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진웅은 “감사합니다. 촬영 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서 더 뜻깊은 거 같습니다”라고 벅찬 심정을 전한 뒤 “이가 없으면 잇몸을 깨문다는 심정으로 작품을 완성을 했습니다. 저희 팀의 에이스 투수 역할을 했던 서동기 촬영 감독님과 '노 웨이 아웃' 팀에게 이 상의 영광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