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넷챌린지 캠프 시즌 11 시상식'을 개최했다.
넷챌린지 캠프는 대학생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연구 시험망(KOREN)을 활용해 네트워크 응용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용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다.
NIA는 지원팀 중 10개팀을 최종 선발해 연구개발비(200만원)와 멘토링, 해커톤 캠프, KOREN 자원(광대역 네트워크,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등을 제공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4팀, 특별상 3팀 등 총 9점의 상을 시상했다.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클리밍 플랫폼을 개발한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NetSR'팀이 수상했다.
KOREN의 고속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 실시간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침해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금상(NIA원장상)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스마트팜 실시간 생육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개발한 전남대학교 '소인수'팀이 수상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KOREN 망을 활용한 넷챌린지 캠프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융합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주인공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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