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이 사랑에 젖어드는 캐릭터호흡과 함께, 김세정과의 '취하는 로맨스'를 향한 본격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취하는 로맨스' 5회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그으려 고군분투해 온 윤민주(이종원 분)가 채용주(김세정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인의 감정마저 자신의 것처럼 느껴온 초민감 성향의 민주가 용주의 등장때마다 자연스레 설렘을 느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인 로맨스 서사를 향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TF팀이 모두 모인 워크숍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는 용주를 보고 직접적인 감정을 느끼며 '내 거야, 이 감정. 내 감정이 맞아'라고 인정하는 민주의 모습은 짜릿한 로맨스 흐름을 향한 첫 핵심지점으로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렇듯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낸 이종원의 호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