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
각막색소침착술 또는 각막문신으로 불리는 이 성형술이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17일 미국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성형술의 가격은 약 1670만 원(1만 2000달러),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레이저로 환자의 각막 가장 바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운다고 합니다.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하는 수술은 위험이 따른다고 합니다.
한편, 이 성형술 후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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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