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첫 입성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PI-TAP(티피탭)'으로 빌보드 200 14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핫 100과 더불어 빌보드의 메인차트로 분류된다.
케플러(Kep1er)가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TIPI-TAP'은 7인조로 재편된 뒤 내놓은 첫 앨범인 만큼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케플러(Kep1er)는 데뷔 이래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탑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튠즈 각국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각종 기록을 경신 중이다.
국내에서는 음악 프로그램 SBS M '더쇼' 1위를 차지했으며 '틱톡 어워즈 코리아 2024'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등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타이틀곡 'TIPI-TAP'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