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경북 청년창업 JUMP-UP 지원사업 및 영천 금호 이웃사촌 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티웰 농업회사법인(대표 김건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티웰은 전남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 창업 사업화 등 2년간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토피 개선에 특화된 독창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티웰은 국내산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기술로 반려동물 아토피 개선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팁스 과제 지원으로 천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아토피 개선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티웰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웰은 2022년 경북테크노파크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2022~2023년 2년간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를 통해 보육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경북 청년창업 JUMP-UP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자금 3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영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천 금호 이웃사촌 마을사업에도 참여하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경북테크노파크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 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