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4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전시회'에서 연구 성과 발표와 기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Grand-ICT 센터는 3차원(3D) 비전 기반 지능형 로봇, 리니어 모션 제어 장비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자동화 기술의 실시간 시연은 많은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의 이목을 끌며,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센터는 그동안 연구해 온 10개 과제에 대한 기술 소개 자료집을 제작해 중소기업과 지역 단체에 배포했으며, 기술 교류회 발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배유석 Grand-ICT 센터장은 “각 과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연구진과 책임 교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산학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Grand-ICT 센터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경기권 거점 연구센터다. 석사학위 74명 배출, 논문 97편 발표, 특허 73건 출원 및 기술 사업화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