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AI 데이터 사업 강화 위해 베트남 법인 확장 이전

알체라 베트남 법인 신규 사업장 전경. [사진=알체라 제공]
알체라 베트남 법인 신규 사업장 전경. [사진=알체라 제공]

알체라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을 확장 이전했다.

2018년 호치민에 설립된 알체라 베트남 법인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데이터 가공의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신규 사업장은 호치민에 1145㎡(약 346평) 규모로 설립, 기존 근무 공간 대비 3배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알체라는 신규 사업장에서의 데이터 유출 방지와 물리 보안, 시스템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생체 인증 기반의 임직원 출입 관리와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해 정보 과제별 참여 인원을 별도로 관리한다.

보안 시스템의 내부망을 구축하고 정보 유출 방지(DLP) 솔루션을 적용, 안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알체라는 베트남 법인 사업장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데이터 라벨링 전문 인력을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 수요가 높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