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I,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서 우수기업 배출 센터 최우수상 수상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문추연)은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GERI가 지원한 2개 기업 아이템이 각각 '최우수상'과 '창의상'을 수상하고, GERI 역시 '우수기업 배출 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해 부산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이커 경험을 제공해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GERI가 창업인큐베이팅경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사진.
GERI가 창업인큐베이팅경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사진.

GERI는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제품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유망한 메이커 2개 팀을 발굴하고 지원중이다. 2개 팀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기업 '에이포랩'과 자율주행 골프 캐디 로봇을 개발하는 '알트리'다.

선발된 메이커 2개 팀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GERI가 보유한 5축 가공기, 산업용 3D 프린터, 3차원 측정기 등 전문 가공 장비를 활용해 실제 기능 구현이 가능한 목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및 제조 전문가와의 컨설팅 매칭을 통해 시제품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에이포랩 팀'은 최우수상, '알트리 팀'은 창의상을 수상했다.

문추연 GERI 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제조산업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