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가 최근 2024년 '올해의 사진 에디션'을 선보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024년 12월호에서 올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가장 멋진 이미지인 '세계의 경이로움을 포착한 사진'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올해는 무려 230만장 사진작품을 대상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세계의 경이로운 사진' 20장을 선정했다.
표지를 장식한 작품은 로비 숀의 박쥐 동굴 사진으로 수천년에 걸쳐 만들어진 석순과 다양한 박쥐를 탐험하는 동굴박쥐연구팀을 촬영한 모습이다.
또 남극에서 첫 수영을 위해 50피트 절벽에서 떨어지는 어린 황제펭귄들, 인도 동부의 시밀라이팔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자신의 영역을 순찰하는 호랑이. 2002년부터 거의 매일 분출하는 과테말라의 13000피트의 푸에고 화산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태권 기자 t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