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ERICA는 지난 21일 교내 PRIME 콘퍼런스홀에서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3년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캐논코리아는 ERICA 학생을 생산 현장 자동화 문제 검토 및 아이디어 탐색 과정에 참여시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ERICA 공학대학 전자공학부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IC-PBL 수업에서 캐논코리아 생산 현장 자동화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금 및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캐논코리아는 2023년 2학기 '공정상 검사 정확도 향상 및 자동화를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IC-PBL 수업에 지속적으로 문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2학기에는 '딥러닝의 기초 및 응용'과 '전자공학 종합설계2' 수업을 통해 IC-PBL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캐논코리아가 제시한 문제를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1년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IC-PBL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ERICA는 캐논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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