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척수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척수장애인을 포함한 약 200명이 참석해 음악을 매개로 소외감을 떨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앞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콘서트에서는 척수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 '챌린징 뮤직밴드'가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