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제 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총 3331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61명(개인(팀 포함) 142명, 학교 및 금융회사 등 19개)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청소년 금융 창작물 (최우수상, 금융감독원장상) 부문에서는 △인천 경인교대부설초 이예소 학생 '나의 부자습관 기르기' △대구 이곡중 허성우 학생 '올바른 금융 습관 가지기' △부산진여상 김주하 학생 '일본으로 여행이나 가볼까?' △경남 제석초 '금융병원에도 아침이 와요' △경기 경화여중 '어서와 금융은 처음이지' △서울영상고 '타임라인'이 수상했다.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최우수상, 금융감독원장상)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위스콘신주립대 피싱캣츠 팀 '2030 청년층을 위한 신종 금융사기 예방 앱 제안'이, 성인 금융콘테스트 (최우수상, 금융감독원장상) 부문에서는 △박철의 씨 '아이들도 지금부터 생존 금융'이, 동영상·PPT·카드뉴스.웹툰 부문에서는 △탈출맨 팀 '금융위기 탈출 넘버원'이 수상했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에서는 △전국은행연합회 '뱅크잇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내 손안에 은행 등)'이 상을 받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모전을 준비했던 과정이 금융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금융의 편리함 이면에 금융 이용 범죄도 심각해진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교육 중요성을 잘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