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도 IP 시대? 인천에 온기 특허 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지식재산센터, 연탄 나눔 행사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난 23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난 23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회장 유상운)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권호창)와 지난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협의회 회원과 센터 직원 약 40명이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성금 350만원을 인천연탄은행에 전달하고, 직접 학익동 일대에 연탄을 배달했다.

권호창 센터장은 “여러운 경제 상황과 치솟는 물가에 연탄 가격도 오르면서 난방비 걱정하는 취약계층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상운 회장은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 회원들과 센터 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90명으로 구성된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올해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발명교육 지원, 인천지역 복지단체 동심원 등에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