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로보틱스-강남구청-서울로봇고교, 공공 순찰로봇 실증 공모사업 업무협약 체결

세오로보틱스 등이 서울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오로보틱스 등이 서울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찰로봇 전문기업 세오로보틱스(대표 김호군)는 서울 강남구청·수요처인 서울 로봇고등학교와 공공 로봇 서비스를 체험하고 로봇 실감으로 만족도 향상과 로봇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실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기술성숙도(TRL) 6~9단계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행정수요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엄격하게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세오로보틱스는 6개월 동안 서울 로봇고등학교 야간시간대 고정형 페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누전 등 이상상황을 감지해 신속하게 관제상황실에 알림을 보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증기간 종료 후 서울 로봇고등학교 경비·순찰 근로자 근로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로 공공 행정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모든 구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호군 세오로보틱스 대표는 “세오로보틱스 출범 후 첫 공모사업으로 의미가 있다”며 “공공 행정 서비스 분야에 실제 많은 구민이 체험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활성화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공공분야에서의 로봇 활용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