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한화진)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과 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는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10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변화 포럼이다.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통합적 접근을 소개하고 초청 강연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입법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총평과 국제적 전망을 제시한다.
전의찬 기후환경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 특별대담에서는 정부, 학계, 경제계, 산업계, 언론계, 시민단체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가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김동일 기후변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최대의 공론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