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등극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으로, 4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제주삼다수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챔피언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4대 58로 패한 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66대 58, 66대 60으로 승리했다.

24일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곽준성 선수와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 오른쪽)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24일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곽준성 선수와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 오른쪽)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단장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전까지 거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정상의 자리까지 이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4관왕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