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MZ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MZ세대 가치관과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기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사 직원 중 1993~2002년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MZ세대 직원과 허숭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 세대 소통 교육을 진행하고, MZ 구성원이 조직에 대한 개선 제안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논의에서는 MZ세대가 회사에 바라는 점과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 경영진 간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이전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젊은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토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방향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임원진에게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허숭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MZ 직원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열린 대화를 지속하며 기업문화 혁신과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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