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천안시와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도시 행정 플랫폼 구축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시를 비롯한 유수의 공공·대학·기업 1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천안 동남구 소재 타운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황규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원장 등 스마트도시 사업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천안시를 미래 혁신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도시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충남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 △사업 성과 대·내외 홍보 협력 등을 논의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형 GPT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천안형 GPT 플랫폼은 카카오톡에서 AI 챗봇을 통해 모든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 서비스 접근성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는 등 시민 편의 증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최첨단 기술의 가치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공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안시 스마트도시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