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민폐 주차한 이웃에 시달린 사연 [숏폼]

출처=보배드림(온라인 커뮤니티)
출처=보배드림(온라인 커뮤니티)
1년간 민폐 주차한 이웃에 시달린 사연

1년간 민폐 주차한 이웃에 시달린 한 누리꾼의 하소연의 글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이 살고 있는 빌라의 주차장은 주차 자리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정 공간에는 3대의 차가 들어가지만, 누리꾼이 지정받은 공간에는 좌측에 기둥이 있어 우측 차량이 선을 넘어오면 주차하기 상당히 어려운 구조입니다.

문제는 어느 날부터 가운데 공간에 주차하는 차량이 지속적으로 선을 넘어서 주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불편을 느낀 누리꾼은 이웃에게 여러 차례 정중히 부탁했지만, 이웃은 “죄송하다. 신경 쓰겠다”라는 답변만 남길 뿐 행동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민폐 주차는 1년 내내 계속 됐습니다.

참을 대로 참은 누리꾼은 똑같이 주차선을 넘어 주차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웃은 나아질 기미는커녕 차를 바짝 붙이고 바퀴까지 돌려놓는 등 보복성 행동을 했습니다.

문자나 전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자칫 싸움만 날 것 같다고 생각한 누리꾼은 결국 이웃 가족에게 직접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여러분에게 벌어진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