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멤버십 제도 개편…고객 체감 혜택 키운다

〈사진=SK스토아〉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는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VVIP 등급을 신설했다. 최근 6개월 동안 10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VVIP 등급 특별 할인, 무료 배송·반품 쿠폰 3매, 매월 5% 할인(최대 5만원), 설·추석 20만원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4회·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 등급은 매월 5% 할인(최대 5만원), 무료 배송·반품 쿠폰 3매, 설·추석 20만원 할인권 혜택이 주어진다. 2회·20만원 구매 고객에게 주어지는 골드(GOLD) 등급은 매월 5% 할인(최대 2만원), 무료 배송 쿠폰 1매가 주어진다.

실버(SILVER) 등급은 가입 기준을 완화해 문턱을 낮춘다. 기존에는 최근 6개월 동안 1회·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가입 대상이었으나 1회·5만원 이상 구매 고객으로 변경한다. 더 많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매월 5% 할인(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SK스토아 멤버십 개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객 규모에 맞춰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SK스토아의 이 달 기준 누적 회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자사 모바일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개편한 동시에 T멤버십 대상 상품 수 확대, T딜 협업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늘어난 SK스토아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고객 멤버십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SK스토아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더욱 늘려 많은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