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상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내년 1월 225억원 규모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경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 '경남 특별보증 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하고, 특별출연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경남신보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덜고자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개인사업자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