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박미경 대표, '2024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수상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오른쪽)가 '2024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오른쪽)가 '2024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가 '제21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에서 열렸다.

박 대표는 30여년간 포시에스를 이끌며 국내 페이퍼리스 기술을 개척해왔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SW산업발전 유공 산업포장,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벤처 산업 발전에도 힘을 쏟아왔다.

1세대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포시에스는 공공기관 및 금융업계를 시작으로 통신,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독자 기술의 페이퍼리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인사, 총무, 영업, 유통 등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최근에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클라우드형 전자계약·전자서명 서비스 '이폼사인'이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포시에스의 기술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많은 기업들의 ESG 경영과 거버넌스 실천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