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폭설 상황에서 '제설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이틀간 내린 눈에 대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민B마트 건물진입로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이 시행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에 따르면 라이더 사고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도로환경 요인 '비나 눈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를 꼽았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제설캠페인도 그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실시간 공지로 폭설특보, 설천 시 기상상황·안전운행 주의사항 등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미끄러운 노면 주행방법 등 라이더 안전수칙을 망라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을 상시 열람하도록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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