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SK매직 주방가전 판매처를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 주방가전 사업 인수 이후 주방가전(KA) 대리점, 일부 보일러 대리점과 오프라인 나비엔하우스에서 판매했다.
오프라인 외에 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공식쇼핑몰인 나비엔하우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으로부터 인수한 주방가전을 'SK매직'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경동나비엔이 판매하는 SK매직 주방가전은 기존에 SK매직이 생산한 제품으로 판매는 경동나비엔이, 사후서비스(AS)는 SK매직이 담당한다.
평택공장으로 주방가전 생산라인 이전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나비엔 매직'으로 상표를 전환해 '나비엔 매직'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나비엔 매직과 SK매직 브래드 모든 주방가전 제품 판매와 AS를 경동나비엔이 일괄한다.
경동나비엔은 내년 나비엔 매직으로 브랜드를 전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5월 나비엔 매직를 등록한 뒤 8월 영문 상표권도 출원했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과 5월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환기청정기·주방가전 사업을 아우르는 '생활환경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