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은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 참가해 AI중심산업 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 자율주행차 등을 홍보한다.
진흥원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기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0년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추진해온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성과를 전시한다. 세부적으로 실증지원 장비구축(대형 자동차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25종), 네트워킹 활동(산학연관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장비 전문교육 운영(장비운영 전문가 육성), 실증지원(구축장비 활용 기업지원 및 실증연계) 등을 소개한다.
진흥원은 AI 기반 자동차 실증 지원 기반조성을 위해 AI기반 차량 시물레이션(8종)과 관련해 소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해 차량간 가상추행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하는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8종과 실제 하드웨어를 시뮬레이션 환경에 통합해 테스트하는 'HILS' 기반 테스트 벤치도 구축했다. 또 차량용 통신 + 커넥티드카 10종, 차량 데이터 7종을 수집했다.
진흥원은 AI 기술과 자동차 산업 연계를 통한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자율주행차 개발 및 검증 엔드투-엔드(End-to-End)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로직 개발을 위한 학습용 전처리 데이터 확보와 공유 서비스 데이터 확보용 차량 제공 서비스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검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AI TECH+ 2024'는 광주관광공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사단법인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와이앤아처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인 'AI TECH+ 2024'는 'AI + 스타트업(Startup)'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이스트씨큐리티, 테라웨이브 등 44개 기업·기관이 8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기술과 융합산업을 선보인다.
올해는 지역 최대 규모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