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절이면 충분!…'현역가왕2' 최우진, '묵직 존재감' 눈길

사진=MBN '현역가왕2'
사진=MBN '현역가왕2'

가수 최우진이 '현역가왕2'를 사로잡았다.

최우진은 지난달 29일 방송한 MBN '현역가왕2'에서 자신을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소개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의 로또가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경연 무대에 올랐다.



자체평가전 경연곡으로 손빈의 '그물'을 선곡한 최우진. 그는 노래가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하며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첫 소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트로트 특유의 스킬을 적절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31점의 고득점을 획득,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불렀다.

사진=MBN '현역가왕2'
사진=MBN '현역가왕2'

최우진은 타고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 그리고 화려한 언변을 무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KBS1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비롯해 스타의 산실이라 불리는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할 정도의 실력자. 아울러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최우진에게 주목해야 할 점은 자기 개성이 뚜렷해 무슨 노래를 부르든 최우진 스타일로 소화한다는 장점과 더불어, 보기 드문 정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가는 우직한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MBN 방송.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