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32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품종 및 쌀 생산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창현 시 기술보급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위원들은 여주지역에 적합한 품종 개발 및 보급, 적기 모내기를 통한 품질 향상 등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품종 선택, 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조성, 적정 이앙 시기, 지원사업 다양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인 여주시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특화사업 추진,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위원회의 활동이 여주쌀의 위상을 높이고 최고의 쌀 명성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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