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아이에스, 필리핀 현지에서 드론 기술 활용 수자원관리 교육 진행

드론 및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기업인 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가수자원위원회(NWRB) 실무자 6명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업 중 필리핀 팜팡가강 유역의 수자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천 관리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드론 활용 시범사업의 실무자 역량 강화가 목표다.

아이지아이에스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가수자원위원회(NWRB) 실무자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수자원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가수자원위원회(NWRB) 실무자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수자원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드론 기본 작동 원리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방법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이지아이에스가 개발한 드론 통합 솔루션 '디포스 플랫폼(DFOS Platform)'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자원 정보관리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디포스 플랫폼'은 드론 촬영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드론 조종, 영상 촬영·분할, 360° 파노라마, 시계열 확인, 실시간 파노라마 제작, 2D·3D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디포스 플랫폼' 앱을 통해 드론 비행과 촬영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웹 기반 서비스인 'DFOS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드론 상태 실시간 확인, 원격 제어, 영상 스트리밍 등 드론 데이터의 통합 관리 및 관제가 가능하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NWRB 실무자들이 드론 기술을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필리핀 수자원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대표는 “이번 디포스 플랫폼 교육은 NWRB 실무자들이 드론 기술을 활용해 수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디포스 플랫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자원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