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의류학과 학생 디지털날염기 교육 지원…원단 디자인 실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 13일 G-IN 메이커스퀘어(광주 서구 동천동 소재)에서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날염기 기초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 13일 G-IN 메이커스퀘어(광주 서구 동천동 소재)에서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날염기 기초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난 11월 13일 G-IN 메이커스퀘어(광주 서구 동천동 소재)에서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날염기 기초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류학과 학생들이 학과 과정에 필요한 디지털 날염기를 실제 활용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원단 디자인을 개발했지만 이후 활용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날염기 사용법을 익히고, 원단 인쇄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수업에서 직접 디자인한 2D 그래픽을 디지털 날염기로 출력해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주관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날염 기술을 익히고 실무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이를 창업으로 이어갈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센터는 G-IN 메이커스퀘어를 지난 2020년 개소하고 현재까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이를 창업으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민과 지역 소재 대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완성한 경험은 향후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업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