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큐브, 파일코인 초소형데이터센터 프렌차이즈 'NANODC' 연말연시 특별프로모션 개시

제타큐브, 파일코인 초소형데이터센터 프렌차이즈 'NANODC' 연말연시 특별프로모션 개시

제타큐브는 최근 경기 하락으로 얼어붙은 신규 창업 시장 활성화와 암호화폐 시장 흐름에 따른 파일코인 가격 상승에 발맞춰 'NANODC 소액 구매 상품'을 출시하고 연말연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NANODC는 블록체인, 리눅스 소프트웨어 기술과 서버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한 웹3.0 플랫폼이다.

제타큐브에 따르면 NANODC는 배터리, UPS 등이 내장된 단 한대의 장비에 최대 20PiB(페비바이트)의 초고용량 스토리지를 탑재해 세평 정도의 공간과 15KW 이상의 전력 공급만 가능하면 어디라도 설치해 노드를 운영,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프랜차이즈다. 그동안 서울, 인천, 경기, 광주 등지에 설치된 NANODC는 6개월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수익성과 안정성 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광주, 부천, 고양 등지에 설치된 NANODC
광주, 부천, 고양 등지에 설치된 NANODC

다른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탈 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처럼 NANODC는 서버에 설치된 노드를 통해 탑재된 스토리지를 파일코인 메인넷에 온 체인해 데이터를 저장하면 확인된 노드 사이즈에 맞춰 파일코인이 보상으로 24시간마다 자동으로 배당된다. 모든 데이터 저장 영업과 장비는 회사 측에서 위탁 관리하고 구매자와 수익을 후정산하는 구조다.

이때 보상받은 파일코인은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거래소를 통해 매도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다. 적립 후 파일코인 가격이 고점에 도달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장비 구매자는 별도의 영업활동이나 관리 작업 필요없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프렌차이즈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타큐브는 연말연시 특별 프로모션에서 NANODC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NANODC 2PiB부터 판매하던 방식에 더불어 설치되는 하드디스크 20T당 판매하는 소액 판매 상품을 출시했다.

NANODC 2PiB 장비에 설치되는 100개의 하드디스크 중 1개 단위로 30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하드디스크는 시리얼 번호 등록을 통해 관리되며 구매 용량 합산에 해당하는 수익 배당이 가능해진다.

조정현 제타큐브 대표는 “프로모션 기획 시점인 11월 초만 해도 연 수익률이 15%였던 하드디스크 개별판매 상품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파일코인 가격 때문에 30%를 육박한다”면서 “판매 가격은 현 20T당 300만원에서 파일코인 가격에 맞춰 20% 수익을 보장하는 선에서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ODC의 수익 공급 매개체인 파일코인 이미지
NANODC의 수익 공급 매개체인 파일코인 이미지

제타큐브는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DePIN 산업이 관심받는 상황에서 NANODC 역시 NANO DePIN 센터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일코인뿐만 아닌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NANODC에 추가할 방침이다.

제타큐브는 NANODC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보급하고 알리기 위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지에서 열리는 파일코인 행사에 스폰서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21일 사업 파트너인 필리퀴드와 DePIN 관련 연말 행사를 NANODC가 설치된 고양시 향동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DePIN과 웹3.0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타큐브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초소형 데이터센터 사업인 NANODC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확장해 DePIN과 AI 관련 산업에서 대한민국이 리더십을 가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