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비상계엄을 즉시 철회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여야 긴급회담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25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