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 진행…“에너지·산업·무역 관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폐쇄가 결정된 국회 정문에서 경찰과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폐쇄가 결정된 국회 정문에서 경찰과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하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10시20분 긴급 발표문에서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