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 신설…개발자·연구자·관리자 교육과정 이수

DX·AX 등 미래 기술 부합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
실무 중심 실험 및 실습 지원…현장 경쟁력 강화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4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기술 변화에 부합하는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자정보공학은 스마트 가전, 방위산업, 공장 자동화,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이런 기술들은 산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공학,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은 전자정보공학의 핵심 분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는 산업적 요구를 반영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목표하는 진로에 따라 '개발자 과정', '연구자 과정', '관리자 과정'으로 구분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개발자 과정'은 제품과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자 과정'은 대학원 진학이나 연구 활동을 염두에 둔 과정이다. 또 '관리자 과정'은 국가나 기업에서 실무나 운영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전자정보공학과는 학생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edX, Coursera 등 세계적인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국제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학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교과목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전자정보공학과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실험실과 최신 하드웨어 키트를 활용한 실험은 물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현업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최신 산업 동향을 전하는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왼쪽부터)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 정준호, 서덕영, 김광일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왼쪽부터)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 정준호, 서덕영, 김광일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교수진들은 “전자공학은 독립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자,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이라며 “어떤 전공을 했든, 전자기술은 모든 분야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싶다면 전자공학의 세계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년 1월 14일까지 9개 학부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과 전형자료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