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제조업에서 디지털전환(DX) 필요성과 이슈를 점검하고 인공지능전환(AX)과 제조 AX 전략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제조업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회장 정민영)는 11월 29일 국립창원대학교 50호관 109호 강의실에서 학계, 지역 IT기업, 제조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조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교홍 국립창원대 부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AI 기술과 스마트 제조는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제조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립창원대는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DX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니스트 이두원 대표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제조 AX 전략'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권건환 책임연구원의 '로봇과 AI가 이끄는 혁신' △국립창원대 박철순 교수의 '제조데이터·AI를 활용한 상태 기반 모니터링(CBM)에 대한 학술 연구 및 활용 사례' △빅아이 장병호 대표이사의 '비전 AI를 활용한 제조공정 개선 사례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적용 사례' △경남테크노파크 최민기 선임연구원의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의 보안 미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고 향후 DX를 위해 기업과 학계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민영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제조업 DX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과 학계를 연결해 제조업 DX 혁신을 이끌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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