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거두고래 무리가 담요를 덮고 있습니다.
힘 없이 축 처져있는데요.
이 고래 무리는 뉴질랜드의 한 바닷가에 좌초된 겁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담요 위로 물을 계속 뿌려주는데요.
바닷물이 다시 찰 때까지 고래를 보호하는 겁니다.
고래가 해안으로 떠밀려 오는 현상을 스트랜딩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이 거두고래의 스트랜딩 비율은 타종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다만 스트랜딩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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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