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티시아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디엔에이(DNA) 1.0 8B 인스트럭트'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지속적 사전 학습(CPT) △지도 학습 미세조정(SFT) △직접 선호 최적화(DPO) 등의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복잡한 지시 수행도 지원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문화와 맥락을 이해하고 있어 국내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검색, 요약, 번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코딩 등 주요 LLM 서비스 기능도 지원한다.
DNA는 한글·영어 AI 성능 벤치마크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KMMLU 벤치마크에서 평균 53.26점을 기록했다. KMMLU는 인문학, 사회학, 과학·기술 등 45개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묻는 방식으로 성능을 측정한다.
일반 사용자는 디노티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테스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디노티시아는 개발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모델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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