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원래디오-아카라라이프, 와이파이 기반 AIoT 시장선도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허브의 확장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 구축
네트워크와 IoT 기기의 연결성을 혁신하며 스마트홈 기술 발전에 기여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왼쪽)는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와 AIoT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왼쪽)는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와 AIoT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대표 우준석)와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가 스마트홈 기술의 발전과 AIo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와이파이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스마트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네트워크와 IoT 기기간 연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협약은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국내외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공급해온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허브의 확장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무선 공유기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스마트홈,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홈 IoT 기기를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과 고품질 IoT 기기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기반의 차세대 AIoT 기술을 선도하며 스마트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네트워크와 IoT 기기의 연결성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산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의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사다. 퀄컴, 미디어텍, 리얼텍, 브로드컴 등 다양한 칩셋 기반의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Aqara) 합작법인으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는 'Acutulus(스마트)'와 'Ara(집)'이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