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 찍던 관광객이 드론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칭하이성 둥타이 지나이얼 호수를 방문한 위안씨가 드론에 얼굴을 부딪혔는데요.
위안씨의 남자친구 휴대폰 영상에 위안씨를 향해 드론이 날아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다행히 쓰고 있던 모자와 선글라스 덕분에 큰 부상은 피했다고 하는데요.
위안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엔 비슷한 경험을 했단 네티즌들이 후기를 올렸습니다.
이들은 드론 날개가 날카로운 데다 고속으로 회전해 더 위험하다며 드론에 부딪혀 다친 사진과 드론 날개에 머리카락이 엉킨 영상을 올렸는데요.
한편, 위안씨는 드론 회사에 연락해 드론을 날린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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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