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사람들은 최근 개발한 '실크리트 오리지날'이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콘크리트나 석조 벽면이 습기 침투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수 프라이머다.
콘크리트 기공에 깊숙이 침투해 모래와 시멘트 입자를 결합해 튼튼하고 유연하며 통기성이 있는 필름을 형성한다. 노출 콘크리트나 황토 벽의 분진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실크리트 오리지날'은 또한 콘크리트, 스타코, 알루미늄 사이딩, 건식벽체 등에 페인트가 잘 접착하도록 돕는다.
몰탈 조인트 부분을 강화하고 벽돌이 자외선에 노출돼 백화하는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오래된 표면의 색상을 되살릴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 추위와 더위, 동결과 해동을 겪으면서 외부 표면이 부스러지거나 파편조각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오리지날'의 큰 장점이다.
수직면에 '오리지날'을 도포하면 방수층을 형성하여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벽돌이나 석재가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수성 페인트에 소량의 '오리지날'을 첨가제로 사용할 경우, 페인트의 강도가 증가하며 본연의 색상이 변질 없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의 분진 문제는 현대 건축 디자인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실크리트 오리지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친환경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무와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 개발에 힘쓰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