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1일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8명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도의회 홍보대사는 기존 인원을 포함해 총 16명(팀)으로 확대했다.
신규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윤정수와 정은숙, 가수 진혜진과 제임스킹, 국악인 이호연과 모선미, 성악가 정찬희,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선정됐다. 이들은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발됐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규 홍보대사에게 위촉장과 의회청사 출입증을 수여했다.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수는 라디오 진행자로, 정은숙은 도의회 주요 행사 참여 경험이 있다. 진혜진은 '미스트롯2' 출신 가수로, 제임스킹은 베테랑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호연은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이자 교수로, 모선미는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찬희는 성악가이자 아트컴퍼니 대표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2년 임기 동안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 도의회 주요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친밀도를 높이고 도의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홍보대사께서 도의회의 역할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근거해 2년 임기(연임 가능)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