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에 경기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편지를 보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지난 20일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JTB, 홍콩의 KlooK 등 10개국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한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지사는 편지를 통해 “경기도는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매력을 알렸다.
또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이번 서한 발송은 최근 국내외에서 안전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 속에서 관광객 신뢰 회복과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앞서 외국 정상과 기업 대표들에게도 한국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한은 경기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중국·일본 등 10개국 50개 주요 여행사 대상…경기도 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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