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I-REPS 팀, '2024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산학협력 통한 기술 혁신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
소형 발사체 3D 프린팅 가압펌프 성능 개선 프로젝트 성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I-REPS 팀이 '전국 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I-REPS 팀이 '전국 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는 항공우주공학과 I-REPS 팀(강인하, 김선재, 백승빈, 이성호, 전은재)이 '2024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열렸다.

I-REPS 팀은 프로젝트Lab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치쓰리알과 협력해 '소형 발사체 탑재용 3차원(3D) 프린팅 가압펌프 성능 개선 및 기밀성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회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젝트Lab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지원 아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와 연계해 항공융복합 신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포함해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학과 및 전문대학원이 입주해 있으며,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통해 최근 3년간 359명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125건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인천 항공우주 및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