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전여빈, 두 배우의 오컬트 호흡 '검은 수녀들'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며, 개봉기대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12일 NEW 측은 영화 '검은 수녀들'의 런칭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 등 두 사람의 결연한 구마서사의 시작점을 담고 있다.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인트로 대사와 함께 몰입감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라며 결연함을 드러내는 '유니아' 수녀 송혜교, 이를 바라보는 혼란한 내면의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의 독특한 호흡이 눈길을 끈다.
이는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함께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펼쳐질 '검은 수녀들'의 감각들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검은 수녀들'은 내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