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이 1909년 하얼빈을 향한 독립군들의 긴장감 어린 모습들을 선보이며, 개봉기대감을 새롭게 했다.
12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하얼빈'의 서스펜스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1909년 당시 하얼빈행 열차를 배경으로 한 독립군들의 본격적인 작전이동 면모를 담고 있다.
삼엄한 경계 속에서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등 4인의 서늘한 눈빛이 돋보인다.
또한 1909년 당시를 완벽재현한 공간적 질감은 3개국 로케이션 컷이나 최근 하이라이트 스틸과 함께 서사 이상의 웅장한 영상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