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 제4대 이사장에 최종태 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최종태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한국경영학회 회장과 한국노사관계 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2005년부터 재단 이사회 구성원으로 취임 이전까지 재단 이사와 정책연구원장으로 함께 해왔다. 특히 정책연구원장으로 재단의 설립 초기 일자리 문제 해결 정책을 위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정부 정책 반영과 더불어 재단의 실효성 있는 사업기획 추진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국제 행사인 사회적기업 월드포럼(SEWF: Social Enterprise World Forum)을 서울에 유치한 SEWF 2014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회적 기업가들과 관련 전문가, 사회적 경제 관련 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태 이사장은 “기술 혁명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급변하는 축의 시대를 연결하는 민간 일자리 공익재단으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창출, 경제적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환경보호 일자리창출 등을 비롯한 지속 가능성을 견인할 사회혁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국내외 임팩트 투자의 촉발자로서 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