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12일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인공지능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SKALA(스칼라, SK C&C AI Leader Academy)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디지털 AI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AI,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SK C&C는 실무 중심의 AI 특화 교육 과정인 '스칼라'를 선보이게 됐다.
스칼라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 디지털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SK C&C AI 전문가들이 직접 커리큘럼 설계·개발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 교육과 함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칼라는 우수 교육생에게 SK C&C와 자회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교육이다. SK C&C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AI·DX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 C&C는 이번 1기 교육생으로 전공 제한 없이 9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내년 2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성남시 분당구 SK C&C 본사에서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 지원, 훈련장려금 지원, 수료 시 장학금 100만원 등 혜택이 있다.
팀 프로젝트에서 우수 성과를 낸 팀에게는 총 7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민환 SK C&C Talent담당은 “스칼라 프로그램은 정부와 협력해 국가 AI·DX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고 국가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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